


연극배우 차재이가 모친인 배우 차화연의 학비 부담을 덜고자 조기 졸업했다고 밝혔습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김선경, 변정수, 함연지, 차재이가 게스트로 출연하였습니다.
차화연의 딸로도 알려진 차재이는 SAT 수학 만점자이자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 조기 졸업자로 뇌섹녀 이미지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차재이는 3년 반만의 조기 졸업에 대해 “공부에 소질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엄마가 혼자 학비를 대셨다. 드라마를 3~4개씩 하면서 링거 맞으면서. 딸로서 해드릴 수 있는 게 빨리 끝내는 것뿐이라서. 능력치보다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박나래가 “엄마는 이런 이유로 조기 졸업한 걸 알고 계시냐”라고 묻자, 차재이는 “알고 계시는데 고마워하진 않으신다. 워낙 학비가 비쌌으니까 ‘그 정도 했으면 당연히 네가 (그 정도는 해야지)’ 그런 느낌이다”라며 “걱정이 많으셨던 것 같다. 대학로에서 2년 정도 꾸준히 공연하며 돈벌이 조금씩이라도 하니까 이제 걱정을 조금 내려놓으신 것 같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차재이는 연기자 선배로서 객관적인 차화연의 태도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모친 차화연이 딱 한 번 공연을 보러 왔다며 “‘더 해야겠다’ 한마디 하셨다. 심지어 차도 따로 타고 가셨다. 분장 지우고 있는데 먼저 가셨다. 버스 타고 가면서 ‘집이 같은데 왜?’ 하고 생각했다. 대본도 안 봐주신다"라고 말했다. "연기 조언은 안 해주시냐"라는 MC의 물음에 그는 "조언을 구하면 항상 ‘네가 알아서 해야지. 그래야 늘지 않겠니?’ 하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마음을 알기에 늘 고맙다는 차재이. 그는 “차화연 선생님, 엄마. 서로 일 얘기는 안 하지만 아직 가장으로서 역할 하느라 힘든 거 알고 있고 일찍 효도하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참고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 사랑해”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눈물을 훔쳐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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