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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놀토 공식입장 김강훈 왜색의상 논란

tvN 놀라운 토요일이 출연자에게 왜색이 짙은 의상을 제공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공식 사과하였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가수 정동원과 아역 배우 김강훈이 출연하였습니다.

이날 김강훈은 드라마 '도깨비' 속 의상과 유사한 갑옷을 입고 등장했다. 의상 위에는 '大一大万大吉(대일대만대길)'이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출처 : 놀라운 토요일


한 네티즌은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시청자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였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분에 출연한 아역배우 김강훈이 입었던 의상에 적힌 문구는 일본 이시다 미츠나리 집단의 문장이라는 것. 이시다 미츠나리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최측근입니다.

네티즌은 "우리 겨레의 원수 집단 표식을 12살이 된 소년에게 입힌 저의가 궁금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놀라운 토요일' 제작진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 이 사실을 알려주신 여러분들께 송구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해당 의상은 제작진이 평소 거래하는 의상 대여 업체에서 구한 것이며 출연자 김강훈 님은 물론 제작진, 대여 업체도 알지 못했다"고 공식 사과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