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밴드 잔나비의 베이시스트 장경준이 일부 팬들의 악성 댓글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해 휴식기를 가집니다.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일부 사람들이 장경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악성 댓글을 달고 악의적인 메시지를 보내 장경준이 심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3집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앨범은 객원 베이시스트 없이 기타리스트 김도형이 베이스를 연주해 녹음하였습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악플러들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쫓아다니는 극성팬인 이른바 사생팬들이라고 전하였습니다.
결혼 소식을 발표하기 전부터 이에 대해 알고 있던 사생팬들이 장경준의 결혼과 관련된 악의적인 글을 게재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잔나비 리더 최정훈과 김도형은 지난 21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장경준의 결혼 및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습니다.
최정훈은 "경준이와 경준이의 가족이 될 사람에게 테러 수준의 (악플을) 가해 장경준이 많이 힘들어했고 조금의 시간을 달라는 이야기를 전해왔다"며 악플러들에게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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